버들까치수염.
앵초과의 여러해살이풀.
"북부지방의 고원에 분포한다. 고원 습지에서 자란다."고 국가생물종지식정보시스템에 나와 있듯,
북방계 식물입니다.
실제 남한에서보다 백두산 인근 고원 습지에서 먼저 만났습니다.
"높이 30~60cm로 자라며 6~7월에 황색 꽃이 핀다."
까치수염, 큰까치수염, 갯까치수염, 진퍼리까지수염, 홍도까치수염, 물까치수염 등과 함께
까치수염 가족의 하나지만,
도감에서 설명하듯 유일하게 노란색 꽃을 피우는 버들까치수염입니다.
북녘땅을 갈 수 없으니, 백두산에나 가야 만날 수 있는데,
고맙게도 몇 해 전 강원도 인제에서 자생하는 것이 확인되어 편하게 만날 수 있게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