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릉요강꽃
난초과 복주머니란속의 여러해살이풀.
봄볕이 참 좋았던 2024년 5월 초,
춤추는 숲속의 발레리나들을 만났습니다.
꿈 같았던 어느 봄날의 아름다운 추억.
2025년 신록의 계절에 다시 꿀 수 있기를 소망합니다.
광릉요강꽃
난초과 복주머니란속의 여러해살이풀.
봄볕이 참 좋았던 2024년 5월 초,
춤추는 숲속의 발레리나들을 만났습니다.
꿈 같았던 어느 봄날의 아름다운 추억.
2025년 신록의 계절에 다시 꿀 수 있기를 소망합니다.
폭설이 내려 1m 넘게 눈이 쌓인 한라산.
날로 봄의 푸르름이 짙어가는 대정 들녘과 산방산, 그리고 단산.
1월 말에서 2월 초 겨울과 봄 사이 제주의 풍경입니다.
수선화
수선화과의 여러해살이풀.
송구영신(送舊迎新).
정녕 그러하길 기원합니다.
"정월 그믐께부터 2월 초에 피어 3월에 이르러서는 산과 들, 밭둑 사이에 흰 구름이 질펀하게 깔려 있는 듯,
흰 눈이 광활하게 깔려 있는 듯 합니다."
170년 전 귀양살이하던 추사는 제주말로 '몰마농'이라 불리는 수선화가 흐드러지게 핀 이색적인 겨울 풍경을 보고, 평생지기 벗 권돈인에게 보낸 편지에서 이렇게 전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