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염가래꽃.

 

초롱꽃과 숫잔대속의 여러해살이풀.

 

'명절 가래떡'을 만들려니 바위떡풀과 동반, 출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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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위떡풀.

 

범의귀과 범의귀속의 여러해살이풀.

 

명절 전이라서 그런가요.

 

가래떡이 생각나 핑계김에

 

묵혀 두었던 수염가래꽃과 바위떡풀을 잇달아 내보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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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연휴 

금강초롱꽃

초롱 삼아,

귀성길이든

그 어느 길이든 

안전하게 다녀오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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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멀리 오른편 산 아래 벌판에

 

언젠가는 초가집이, 기와집이, 슬라브 단층집이,

 

그리고 지금은 초고층 아파트가 즐비하게 늘어섰지만,

 

한 발 떨어진 산 위에

 

핼리콥터가 짐을 실어나르는 산 위엔

 

예전에 그랬듯

 

지금도 가을이면 구절초가 한아름 피어나 파란 가을 하늘과 벗하고 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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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교용- 쇠털이슬 잎과 잎자루>

 

털이슬.

바늘꽃과 털이슬속의 여러해살이풀.

크기도 작고, 동정 포인트도 세세하고 미묘해 논란이 많은 털이슬속 7식구의 하나입니다.,

처음엔 지난 8월 초 소개한 쇠털이슬인가 했습니다.

그런데 원줄기 양편으로 가지를 치고,

잎이 길쭉한 피침형이어서

털이슬로 판별했습니다.

쇠털이슬은 잎과 잎자루가 만나는 지점이 옴폭 파이는 데 반해

털이슬은 잎과 잎자루가 만나는 지점이 길쭉합니다.

'수도권 야생화의 보고' 남한산성에서 9월 초 만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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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방개.

 

사초과 바늘골속의 여러해살이풀.

 

<전국에 분포한다. 연못 속에서 군생한다. 많은 줄기를 내어 군락을 이루어 자라는데 그 중 일부가 꽃줄기이다.

 

꽃대는 높이 50~90cm, 지름 3-4mm.  

 

꽃 : 줄기 끝에 1개가 달리고, 원주상이며, 길이는 2-8cm, 너비는 3-4mm다. 잘록한 부분이 없이 줄기에 연이어 있고, 많은 꽃들이 들어 있다.

 

논에 흔히 자라는 잡초로서 지하에 있는 괴경으로 번식하여 방제가 어렵다. 남방개와 달리 인편이 좁은 난형이고, 둔두인 특징으로 쉽게 구분된다.>

 

국가생몰종지식정보시스템의 설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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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에풀.

현삼과 등에풀속의 한해살이풀.

<전국 각처의 습지나 논두렁 등에 자란다.

길이 3㎜ 내외의 열매가 등에의 눈처럼 생겨서 등에풀이라고 한다.>

이웃사촌인 진땅고출풀과 마찬가지로

날씨에 따라 무더기로 피기도 하고,

한, 두 송이 겨우 명맥만 유지하기도 하는 등에풀입니다.

질주하는 공사 차량에 압도돼 질식할 것만 같던 등에풀이

강인한 생명력으로 살아나

등에의 눈 같은 진한 갈색의 열매를 달고 선 모습이 장해

응원의 박수를 보내는 가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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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땅고추풀.

현삼과 고추풀속의 한해살이풀.

 

<제주도와 영,호남지역에 분포한다. 

논둑이나 습지에서 자란다.

높이 10~20cm.

잎는 길이 7~10㎜, 마주나기하며, 끝이 뾰족한 선상피침형 또는 넓은 선형.

꽃은 길이 10~15,  8~9월 연한자주색으로 피며, 잎겨드랑이에 1개씩 달린다>

국생종의 대략적인 설명입니다.

 

분포지역도 자생지도 제한적인 습지식물이기에,

한,두 송이만 보아도 이리 보고 저리 신바람이 내는 게 당연합니다.

그러다 원래 이렇게 가뭄에 콩나듯 피었나 생각해보니

꼭 그런 게 아니었다 싶습니다.

확인해보니 한창 필 때는

작은 꽃송이로 파란 가을 하늘을 담아보겠다고 할만큼 풍성하게 피었던 모습이 생생합니다.

8~9월 날씨에 따라 꽃 피는 개체수가 확연하게 차이가 나는 것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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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강초롱꽃의 재발견.

 

2020년 여름에서 가을 사이 그야말로 새삼 '필'이 꽂힌 꽃이 바로 금강초롱꽃입니다.

 

보면 볼수록 빠져드는 우리 야생화의 멋과 아름다움을 함께 나누고 싶어 앞으로 몇 차례 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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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마투구꽃.

 

미나리아재비과 초오속의 여러해살이풀.

 

 

<산림청 국립수목원은 강원 정선·태백·평창·홍천 일대에서 식물상 조사 중

 

(부전투구꽃과 개마투구꽃, 물뱀고사리 등) 북한 식물 3종의 자생지를 처음으로 확인했다고 밝혔다.

 

그동안 식물표본만 있었을뿐 남한에서 자생지가 보고된 적은 없다.


 

부전투구꽃과 개마투구꽃은 1930년대 함경남도 신흥군 부전령, 장진군과 강원도 금강산 비로봉 등에서 채집된

 

 표본을 기준으로 1938년 한반도에서 최초 기록된 식물이다. 물뱀고사리는 중국과 북한의 함경북도에 분포하는

 

 것으로 알려져 왔다.

 

강원 정선·태백 일대 해발 1200~1500m에서 자생지를 확인한 부전투구꽃은 작은 꽃자루

 

가 1.5~4㎝로 길고, 열매에 황색털이 있으며 위쪽 꽃받침이 가늘고 긴 것이 특징이다.

 

정선·평창·홍천 등 해발 800m 이상 중산간 지역이나 찬바람이 부는 곳에서 자생하는 개마투구꽃은

 

황백색에 작은 꽃자루에 길고 구부러지는 부드러운 털이 있으며, 열매의 골돌이 5개다. >

2017년 8월 25일 서울신문에 보도된 기사입니다.

결국 그간 강원도 영월과 정선 등지에서 자라는 흰색 꽃의 투구꽃을 흰투구꽃 등으로 불러왔는데,

그것이 바로 개마투구꽃으로 확인되었다는 뜻으로 이해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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