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도제비란.

난초과의 여러해살이풀.

지난해 다소 세력이 작아져 걱정했는데,

올해 다시 기력을 회복한 듯해 다행입니다.

Posted by atom77
,

선갈퀴.

꼭두서니과의 여러해살이풀.

울릉도에는 대군락으로 자생한다는 데,

강원도 산에는 드문드문 삽니다.

Posted by atom77
,

산작약-2.

아낌없이 보았으니,

아낌없이 내보이는 게 당연한 도리이겠기에 한 번 더 올립니다.

Posted by atom77
,

강화도 산마루에 붓꽃이 한 다발 피었습니다.

교동도와 석모도가 보이고,  

그 뒤로 언젠가는 반드시 가야 할 북녘땅이 있겠지요.

흐드러진 청자색 붓꽃 때문일까,

서쪽 바다가 참 평화스러워 보입니다.

 

Posted by atom77
,

노루발.

노루발과의 늘푸른여러해살이풀.

여기저기 하나둘 피기 시작합니다.

 

Posted by atom77
,

참작약.

작약과 작약 속의 여러해살이풀.

호젓한 산길을 걷다가,

인적 끊긴 숲으로 한 발 내딛는 순간 

느닷없이 나타난 꽃 한 송이에

화들짝 놀라며 기뻐하는 장면을 오랫동안 꿈꿔왔습니다.

그렇게 만난 참작약입니다.

단 한 송이에 불과하지만,

순백으로 핀 참작약 꽃송이로 연록의 숲이 덩달아 환해지는 걸 보았습니다.

Posted by atom77
,

버들까치수염.

앵초과의 여러해살이풀.

"북부지방의 고원에 분포한다. 고원 습지에서 자란다."고 국가생물종지식정보시스템에 나와 있듯, 

북방계 식물입니다.

실제 남한에서보다 백두산 인근 고원 습지에서 먼저 만났습니다.

"높이 30~60cm로 자라며 6~7월에 황색 꽃이 핀다."

까치수염, 큰까치수염, 갯까치수염, 진퍼리까지수염, 홍도까치수염, 물까치수염 등과 함께 

까치수염 가족의 하나지만,

도감에서 설명하듯 유일하게 노란색 꽃을 피우는 버들까치수염입니다.

북녘땅을 갈 수 없으니, 백두산에나 가야 만날 수 있는데, 

고맙게도 몇 해 전 강원도 인제에서 자생하는 것이 확인되어 편하게 만날 수 있게 되었습니다.

Posted by atom77
,

은방울꽃.

백합과의 여러해살이풀.

깜찍한 외모,

서늘하고도 그윽한 향기,

순백의 꽃색이 일품인 은방울꽃.

여기까지만 해도 더할 나위 없는 야생화인데,

꽃잎 끝에 살짝 분홍색 물감을 들였으니 어여쁘기가 그지없습니다.

Posted by atom77
,

두메애기풀.

원지과의 여러해살이풀.

<함경남도 부전고원 이북의 고산에 산다>고 국가생몰종지식정보시스템은 소개하고 있는데,

다행스럽게도 남한에도 자생지가 있어 

이렇게 만날 수 있으니 그저 고맙고 감사할 따름입니다.

Posted by atom77
,

붓꽃.

붓꽃과의 여러해살이풀.

요즈음 이 산 저 산 이 들판 저 들녘 어디를 가든 흔하게 만나는,

그래서 눈여겨보지 않는,

그러나

가던 길 멈춰서 

가만 들여다보지 않을 수 없는 붓꽃을 만났습니다.

Posted by atom7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