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개불알풀
현삼과 개불알풀속의 두해살이풀
높은 산 깊은 계곡 등을 일부러 찾아가지 않아도 만날 수 있는 봄꽃, 큰개불알풀입니다.
매일같이 오가는 길가나 빈터 등 어디서나 흔히 자라는, 이른바 잡초 같은 풀꽃입니다.
일전 너도바람꽃을 만나러 갔다가 허탕 친 마음을 달래주려는 듯 엊그제 한적한 찻집
주차장 길섶에서 우연히 조우했습니다.
큰개불알풀
현삼과 개불알풀속의 두해살이풀
높은 산 깊은 계곡 등을 일부러 찾아가지 않아도 만날 수 있는 봄꽃, 큰개불알풀입니다.
매일같이 오가는 길가나 빈터 등 어디서나 흔히 자라는, 이른바 잡초 같은 풀꽃입니다.
일전 너도바람꽃을 만나러 갔다가 허탕 친 마음을 달래주려는 듯 엊그제 한적한 찻집
주차장 길섶에서 우연히 조우했습니다.
<04/ 15/ 2019 경기>
너도바람꽃
미나리아재비과 너도바람꽃속의 여러해살이풀.
지난겨울 유난히 추웠다는 생각이 결코 개인적인 감각이지 않았음을 확인했습니다.
지난 3월 3일 경기 북부에서 복수초가 하나, 둘 피어나는 걸 확인했으니,
나흘 뒤인 7일 자신 있게
이웃 강원도에서 제법 일찍, 그리고 제법 많은 개체가 자라는 곳으로 너도바람꽃을 만나러 갔습니다.
그런데 아니 웬걸 골짜기에 단단히 쌓인 얼음은 채 녹지 않았고,
너도바람꽃은 단 한 송이도 피지 않았습니다.
복수초
미나리아재비과 복수초속의 여러해살이풀
하나, 둘, 셋.......
드디어 중부지역에도 봄이 왔습니다.
복수초가 하나, 둘 피기 시작했습니다.
멀리 남녘의 꽃소식을 들은 지 오래전.
경기, 강원의 꽃소식은 언제나 전할 수 있을까 기다리고 기다리다,
마침 비록 음력 절기는 아니지만, 날짜로
강남 갔던 제비가 돌아온다는 삼짇날이기에
지장산으로 산보 삼아 나들이 갔다가 꼬물꼬물 올라오는 복수초를 만났습니다.
호화찬란 금빛 수술을 반짝이는 복수초를 보았습니다.
04/ 03/ 2019 경기
복수초
미나리아재비과 복수초속의 여러해살이풀
경기, 강원지역 높은 산에서 자생하는 복수초는 남녘에 비해 한 달 이상 늦게 피어
봄을 기다리는 이들의 애간장을 녹이지만,
대신 때늦은 서설이 내리면 그림 같은 '설중화(雪中花)'를 선사합니다.
03/23/2018 경산
노루귀
미나리아재비과 노루귀속의 여러해살이풀
3월 하순 갑자기 많은 눈이 쏟아지기에 혹시 하고 달려갔지만,
'눈에 파묻힌 채 꽃잎을 활짝 연 노루귀'란 역시 꿈속의 환상입니다.
눈에 갇혀 주위 온도가 낮으면 결코 꽃잎을 열지 않는,
아침 저녁 꽃잎을 열고 닫는 꽃들의 속성 때문이지요.
03/09/2018 경주 안강
변산바람꽃
미나리아재비과 너도바람꽃속의 여러해살이풀
'부러워하면 지는 것'이라지만
지면 어떻고 이기면 어떠한가, 부러운 건 부러운 거지.
지난 며칠간 '눈에 갇힌 변산바람꽃' 사진이 심심찮게 여기저기에 올라오는 것을 보고 느낀 솔직한 감정입니다.
그렇다고 늦추위가 기승을 부리는 걸 뻔히 알면서 집 나설 엄두는 나지 않고.
해서 묵은 사진 넣어둔 외장하드를 뒤척이다가 몇 장 골라봅니다.
일부러 최근 주로 서남부 지역에서 올라오는 변산바람꽃과 정반대 지점에서 만난 것으로 간추렸습니다.
흰참꽃받이
지치과 꽃받이속의 1년 또는 두해살이풀
<분포 : 한반도(평양)
유사종 : 참꽃받이
특징 : 기본종인 참꽃받이에 비해 꽃이 백색이다.>(국가생물종지식정보시스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