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7/6>

 

현삼과의 여러해살이풀.

 

잎은 마주나며 위로 갈수록 작아진다.

 

꽃은 7~8월에 잎겨드랑이에서 연한 홍색으로 피며 대가 짧다.

 

줄기는 30cm 이상 곧추서며 가지가 많다.

 

우리나라 부전고원 등 북부지방 고산 습지에서 자라며, 우슬린과 사할린에도 분포한다.   

 

2017년 7월 백두산 식물 탐사 중 선봉령 습지에서 만났습니다.

**식물명 등의 오류가 있을 수 있습니다. 지적해 주시면 감사히 바로잡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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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바위취>

백두산 및 연변지역과, 설악산 등 남한의 높은 산에는 

같은 듯 다르고, 다른 듯 비숫한 고산식물들이 자라고 있어

얼핏 어디선가 본 듯한 꽃, 눈에 익은 듯한 꽃을 자주 만나곤 합니다.

톱바위취와 참바위취가 바로 그런 식물의 하나입니다.

둘 다 톱니 모양의 둥근 이파리가 범의 귀를 닮았다고 해서 범의귀과 범의귀속 식물로 분류되었다고 하는데,

 7~8월 백두산과 그 주변, 설악산과 남덕유산 등 정상 주변 바위에 붙어서 하얀색의 자잘한 꽃을 다닥다닥

피웁니다.

2016년 6월 중순 백두산 인근 선봉령을 방문했을 때는 막 톱바위취의 꽃망울이 달리기 시작했는데.

2017년 7월 초순 다시 찾으니 활짝 꽃잎을 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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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수목원이 운영 중인 국가생물종지식정보시스템에 아직 올라 있지 않은 종입니다.

아예 등록조차 안 되었으니 아무런 정보가 없습니다.

다만 몇몇 야생화 동호인이 개인블로그 등에 소개한 바에 따르면

2008년 북한 식물학자에 의해 처음 알려졌으며, 

남한의 한 학자는 긴털바람꽃이란 이름을 붙었다고 합니다.

사진에서 보듯 줄기와 잎 등에 털이 많이 나 있는 특징을 보이며, 

꽃대 하나에 3개에서 5개 정도의 하얀 꽃이 달립니다.

백두산과 개마고원 등 북부 고산지대에 자라며, 

이제까지는 주로 북한과 중국의 경계지점인 백두산 남파지역에서 만났다고 하는데,

이번에 북파에도 분포하는 것을  확인하였습니다.

40cm 안팎의 키나, 줄기에 여러 개의 꽃이 달리는 모습 등이

설악산 정상부에 피는 바람꽃과 많이 닮았는데, 

두 꽃의 연관성 등은 식물학자들이 규명해야 할 과제로 보입니다.       

**식물명 등의 오류가 있을 수 있습니다. 지적해 주시면 감사히 바로잡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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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삼과의 여러해살이풀.

북부지방의 고산 지대에 분포한다."

앞서 올린 두메투구꽃과 마찬가지로 자잘한 꽃 생김새가 같은 현삼과의 개불알풀이나 물칭개나물의 꽃과 

똑 닮았습니다.

개투구꽃이란 별칭으로 불릴 만큼 두메투구꽃과도 아주 비슷하다고 하는데,

비로 인해 활짝 핀 모습을 보지 못해서인지 꽃의 크기나 모양, 색감 등이  두메투구꽃보다 

덜 매력적이었습니다.  

**식물명 등의 오류가 있을 수 있습니다. 지적해 주시면 감사히 바로잡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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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삼과의 여러해살이풀.

평안도에서부터 백두산까지 북부 고산지대에 자생한다.

일본과 중국에도 분포한다."

도감의 설명대로 백두산에서 만났습니다.

꽃 생김새는 같은 현삼과인 물칭개나물이나 개불알풀의 꽃과 많이 닮았는데,

왜 투구꽃이란 이름이 붙었는지 궁금합니다.

흰분홍두메투구꽃이란 별도의 국명이 있으니,

아래 사진의 주인공이 이에 해당하는 것 같기는 하지만, 단언하기는 어렵습니다.    

**식물명 등의 오류가 있을 수 있습니다. 지적해 주시면 감사히 바로잡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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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두산 가기 전 부산 바닷가에서 갯패랭이꽃을 보았는데,

딱 일주일 만에 연변에서 백두산으로 가는 길에서

갯패랭이꽃을 똑 닮은 수염패랭이꽃을 만났습니다.

석죽과의 여러해살이풀, 학명은 Dianthus barbatus var. asiaticus Nakai .

우리나라 북부지방에 분포한다.      

가늘고 길게 뻗어 나오는 여러 가닥의 포가  수염 모양이어서 수염패랭이꽃이라고 한다.

한 식물도감의 설명입니다.

실제 만나보니 갯패랭이꽃에 비해 꽃 색이 단정하고 키가 훨씬 크다는 인상을 받았습니다.

**식물명 등의 오류가 있을 수 있습니다. 지적해 주시면 감사히 바로잡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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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두 평원을 걸었던 일이 

마치 한여름 밤 달콤한 을 꾸었던 양 벌써 아스라하고 아득한 일로 느껴집니다.

그 꿈 같았던 달콤한 순간을 똑 닮은 꽃이 바로 두메양귀비라 여겨져,

숱하게 만났던 백두평원의 야생화 중 가장 먼저 빼 듭니다.

일 년 전인 2016년 6월 중순 만난 꽃들도 미처 마무리하지 못한 가운데, 

2017년 7월의 꽃을 올리면서 

새로 제목을 달기보다 먼저 것을 그대로 이어가기로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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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6월 백두산 방문 후 귀국길에 연변지구에서 만난 제비난초입니다.

나도제비란 사진을 정리하다 생각이 나서 다시 들춰봅니다.

날렵한 꽃송이가 제비를 닮아, 그 이름이 전혀 어색하지 않음을 확인합니다.

<제비난초 : 난초과의 여러해살이풀. 학명은 Platanthera freynii Kraenzl.

              전국 각처 산지에서 자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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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넓은 백두 평원을 걷고 싶다.

양탄자 펼쳐진 듯 끝없는 초원을 실컷 걷고 싶다.

2016년 6월 어느 날 이런 꿈같은 소망이 현실이 되었는데, 

초원, 평원은 그저 밋밋한 풀밭이 아니라, 상상을 넘어선 꽃밭이었습니다.

우리가 발 딛고 사는 남한의 산에서 흔히 보는 진달래, 철쭉을 닮은 듯도 싶지만,

키가 10~15cm 정도로 훨씬 작고 꽃송이는 다닥다닥 달렸습니다.

우리나라 평안북도와 함경북도는 물론 시베리아에 분포한다는 국가생물종정보시스템

의 설명에 미뤄볼 때, 빙하기 때 시베리아에서 남하한 전형적인 북방계 식물의 하나로서 

한반도의 기온이 상승함에 따라 남한에서는 절멸했고 백두산 지역에만 겨우 살아남은

것으로 추정됩니다. 

진달래과의 늘 푸른 소관목인 담자리참꽃이 그 주인공입니다.

남한에서는 보지 못하는 낯선 식물이다 보니 각종 도감마다 이름은 담자리참꽃, 담자리참꽃나무,

담자리꽃나무 등으로 달리 표기되고 있습니다. 

단순히 고산식물로 설명돼 있는가 하면, 낙엽 활엽관목, 상록소관목  세세한 소개도 중구난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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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동바람꽃 : 미나리아재비과의 여러해살이풀. 학명은 Anemone rossii S.Moore

                 강원도 이북에서 자란다. 꽃대 하나에 꽃이 2개씩 달린다.

**식물명 등의 오류가 있을 수 있습니다. 지적해 주시면 감사히 바로잡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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